게임 바톤 이어받기

Photographed by Phio, '05.

...이런 것도 합니다. 바톤이 떨어졌으니 어쨌건 하긴 해야. 냥냥.
트랙백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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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갖고 있는 게임 갯수

...그렇잖아도 평소에 궁금했던 터. 세어볼까... (먼산)

● PS2 : 58개 (체험판 제외)
● Xbox : 13개 (체험판 제외)
● NGC : 13개
● PSP : 7개 (번들 및 데모디스크 제외)
● NDS : 5개
● GBA : 11개 (GBC 게임 1개 포함)
● WSC+GP32 : 6개 (케이스 없는 것 제외)
● DC : 10개 (체험판 제외)
● PS : 38개 (체험판 제외)
● SS : 18개 (한글판 소프트 5종 포함)
● PCE+MD-CD : 15개 (Hu-CARD 1장 포함)
● 재믹스 계열 : 7개 (케이스 없는 것 포함)
● PC (루카스아츠 계열) : 26개 (국내+국외 합산, 컬렉터즈 에디션류 포함)
● PC (국내) : 48개 (주얼 및 케이스 없는 것 제외, 합산 못한 것 있을 확률 대단히 높음)
● PC (북미) : 4개 (루카스아츠 계열 제외, 케이스 없는 것 제외)
● PC (일본) : 8개 (Win95 이상에 한정)
● 비 PC계 (일본) : 12개 (PC-9821, FM-TOWNS, PC-8801, FM-7 등)

...대략 이쯤 되는듯. 물론 누락된 게 더 있을 확률 아주 많음. 당장 주얼이나 번들류는 귀찮아서 다 빼 버렸으니.
합산까지 하기는 뭐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길..

2. 최근에 산 게임

가장 최근에 산 물건은 PS2판 [철권 5]와 Xbox의 [제이드 엠파이어].
...물론 언제 까서 즐기게 될지는 신만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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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에 플레이하는 게임

PSP로 [단어퍼즐 모지핏탄 대사전]과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가끔.
아, 물론 일로 하는 건 제외하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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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즐겨하는 게임, 혹은 사연이 얽힌 게임 5작품은?(시리즈 가능)

●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미스터 드릴러 2]와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제일 싫어하는 건 (아이러니컬하게도 현 시점에서 최신작인) NDS판 [미스터 드릴러 드릴 스피리츠].
게임의 단순미가 중독으로 얼마나 제대로 승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작.

● [파이널 판타지 5]
나를 비디오 게임의 세계로 처음 이끌어준 물건. ...그렇다고 해서 이게 제일 명작이라거나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 [지뢰찾기]
지금은 실력도 한창 하던 때보다 썩었고 해서 잘 안 잡지만, 한때는 침식을 잊고 몰두했을 정도의 물건. 개인적으로는 내추럴 키보드와 MS 마우스 2.0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배출한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는다(이 대목에서 윈도우즈같은 걸 떠올린 사람은 목욕재계하고 세 번 참회하시라).

● [마리오의 피크로스] 시리즈
...참 신기하게도, 나는 닌텐도 게임에 거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타입이다(아마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가 아니었더라면, NGC를 살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 가운데, 대부분의 시리즈를 클리어했고 지금도 가끔 즐겨 잡을 정도로 좋아하는 몇 안 되는 닌텐도 마크 박힌 게임 중 하나.

● [LOOM]
내가 마땅한 매뉴얼이나 웍스루 없이 클리어한 몇 안 되는 게임. 모든 루카스아츠 게임이 역사에서 말살되더라도 이 게임만 남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높이 치는 게임. 단지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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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톤을 이어받을 5분은

그런 거 없음. 잇고 싶으신 분은 트랙백 걸고 자유롭게 이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