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은 특히나 마감이 임박할 수록 이것저것 정신도 없었고 거의 맛이 간 상태였던지라(...), 블로그 쪽에도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가끔 관리자 메뉴는 들어가 카운트 체크는 했었는데(......), 최근 이것저것 중구난방성 주제를 다루곤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외부 검색을 중심으로 카운트가 대폭 상승. 덕분에 1차 염원이었던 월 3,000카운트의 고지를 넘길 수 있을 것 같군요. (훌쩍)
볼거 참 없는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는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꾸벅.
앞으로도 계속 이런저런 재미있을 만한 것들 모아다 선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달은 창간 6주년이었던 탓에 다들 여러모로 꽤나 바빴고, 제쪽은 거기다가 대한민국 피씨게임열전 컬럼(여기에 관해서는 조만간 일 이야기 쪽으로 독립된 포스트를 써볼까 합니다) 건때문에 추가로 돌아야 하는 업체가 있어서 막판까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음.
...그런 와중에, 이달의 취재업체였던 (주)미리내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돌아오는 길에, 어찌어찌 루트를 잡다 보니 서울역을 거쳐가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문득 발견한, 묘한 포스터 하나.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6.
3월의 서울시 지정 문화재.
봉황각.
…….
...좀 더 자세히.
...서울에 봉황각이란 이름의 누각이 존재하고 있었군. 음.
그냥 게이머로서의 망상이지만, 순간적으로 저 앞에 김갑환 대인의 동상이 서 있는 걸 상상하고 말았......
정말 누구 말마따나,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선풍각이란 이름의 누각도 존재하지 않을까 싶은. 냠.
일전에 한 번 전해드린 바 있는 [브레이크 에이지], 6년만에 외전 완결편 출간 건 얘기입니다만,
일본에서의 출간일이 어느덧 내일입니다. 가격은 1,260엔(세금 포함). 물론 아마존 저팬에서 예약 완료.
예약구매하실 분들이라면 아래 그림(아마존 저팬 링크)을 클릭. ISBN 번호를 따서 예스24 등에 등록시켜 구입하는 방법도 있긴 하겠지요.
아마존 저팬에는 표지그림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엔터브레인 샵의 이미지를 슬쩍.
(C)馬頭ちーめい+STUDIOねむ since 1991
작가 바토우 치메이 씨의 블로그에 의하면, 지난 17일 스튜디오로 샘플본이 도착한 듯. 간만의 신작이기 때문인지 책도 제법 두텁고(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뻥 좀 보태서 울티마니아 급), 장정도 꽤 호화로운 듯합니다. 슬리브 케이스도 합체되어 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아마 빠르면 다음주쯤 회사(배송지를 회사로 세팅)에 도착할 듯하니, 도착하면 바로 오픈케이스 격으로 포스팅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대하셔도.
또한 얼마 전 새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4월 26일에는 [BREAK AGE 오피셜 WORKS](예정가 1,100엔)의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BA 관련으로는 두 번째의 오피셜 가이드북으로, 이전에 나왔던 첫 번째 가이드북이 순수하게 코믹스판 전 10권의 설정자료집이었던 반면, 이번의 책은 코믹스판 이후 발간된 총 12권의 소설판([브레이크 에이지 EX] 시리즈. '전사들의 여름'부터 '르아조 블루' 1~7권까지)의 설정자료집이 됩니다. 물론 컬러 페이지나 신규 일러스트, 만화 등도 삽입. 저처럼 이제까지 나온 소설판 다 사 놓고도 일본어 텍스트 보기 힘겨워서 쌓아두고 사는 사람에게는 좋을 듯. 스토리 다이제스트나 설정 등은 다 망라되어 있을테니. 냠.
약속드린 BA 관련 포스팅은 이달 내에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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