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d by Kinophio, '05.
블로그 개설 후 올리는 첫 글이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음음.
여기와 함께, 본관도 가끔 놀러가 주시면 고맙지요. :>
얼마전, 드디어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그 사진이 위와 같지요.
이전 안경을 쓴지 대략 4년쯤 된데다, 점점 얼굴이 불어나서(...) 안경이 얼굴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도 있고, 마감한답시고 책상에서 자거나 바닥에서 자거나 하는 식으로 안경을 워낙 험하게 굴리다보니 안경 꼴이 말이 아니게 된 것도 있어서, 결국 새로 샀습니다. 제돈 주고 맞춘 최초의 안경(...)이라는 칭호도 획득.
안경테에는 renoma라고 존내 당당히 써 있는데 뭐 그건 알 바 아니고(...), 이 안경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바로......
...이것(웃음).
고탄성 특수소재... 뭐 어쩌구하던데, 어쨌든 이처럼 과격하게 휘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안경다리의 유연성이 대단히 플렉시블합니다. 디자인은 둘째치고 이것에 매료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알도 새로 맞추고... 여차저차해서 결국 20만원 가까이 깨졌습니다(훌쩍). 뭐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쓰고 있기는 한데... 이왕 새로 맞추는 김에 빨간테라던지... 등등으로 좀 더 스타일 파격을 추구해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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