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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Sony Computer Entertainment Inc.  All rights reserved.


자세한 기사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만(일본어이니 양해를), 간추리자면......

주식회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I)는 휴대용 게임기 PSP 및 플레이스테이션과의 친화성을 테마로 한 성인용 굿즈(goods) 브랜드 [PLAYSTATION Signature]를 설립. 소니 제 이어폰의 PSP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이나 손목시계, 케이스 등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판매는 오는 6월 14일 도쿄 아오야마(靑山)에 오픈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퀘어' 내에서 행한다. SCEI는 '일상적인 가운데에 주장(主張)이 있는 디자인, 세심하게 고른 소재와 정성어린 제작이 그 특징. 여기에서밖에 살 수 없는 제품으로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SCEI는 과거의 PS나 PS2 시절과는 달리, PS3 단계부터는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네임밸류를 일종의 고급 브랜드로 끌어올리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갑자기 묘하게 올라간 가격에 숨겨진 진의를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키가 되겠죠). 그게 올바른 방향인지 어쩐지에 대해서는 일단은 논외로 하겠지만, 확실히 SCEI로서는 소니 그룹 전체를 끌어가는 플래그십 브랜드(말하자면 QUALIA나 BRAVIA 등)의 하나로서 'PLAYSTATION'을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고 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봅니다. 적어도 디자인이나 브랜드 입지 면에서 다른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소니만의 강점을 살린 전략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뭐, 소니 브랜드를 나름 좋아하고 그 디자인 기조에도 대략 공감하는 저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침 또 얼마전 소니코리아의 신작 VAIO 라인업 발표회에 갔다온 몇몇 분들이 다들 VAIO UX에 눈이 뒤집혀(여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자매블로그의 이쪽을 참조) 너도 같이 지르자는 꼬드김을 집요하게 받고 있는지라(...) 간만에 다시 소니스타일 홈페이지를 시간날 때마다 들르고 있는 요즘.
...사실 저는 소니스타일 코리아의 유료회원이라죠 아마(먼산).


VAIO UX. MS의 오리가미 프로젝트에 대한 소니의 야심작이랄까


...여튼, [PLAYSTATION Signature] 브랜드의 첫 라인업으로서 이런저런 물품 사진들이 공개. 대부분은 저로서는 있으나 없으나 무덤덤한 명품 스타일의 물건들이긴 한데(8천엔짜리 소가죽 파우치라던가, 4천엔짜리 UMD 파우치라던가, 2200엔짜리 아크릴 스탠드라던가, 73000엔(!)짜리 악어가죽 손목시계라던가... 뭐 자세한 건 저쪽 페이지로 점프해서 보시길), 이건 좀 땡기더군요. 음.


이너이어 리시버 MDR-EX90SL PSP 디자인 모델(흑) + 오리지널 리모콘<br>(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소니코리아에서도 판매 개시한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커널 스타일의 신형 고급 이어폰 MDR-EX90SL의 PSP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흑/백 두 스타일이 있는데, 이쪽은 흑색). 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하우징 부분에 친숙한 플레이스테이션 픽토그램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울러 PSP 오리지널 리모콘 역시 이어폰에 어울리는 흑색 도장으로.
가격은 한 세트 13,000엔.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 EX90SL의 일본내 실구매가가 9,800엔선(국내 소니스타일 가격은 97,000원)인 것에 비교해 보면 나쁘지 않은 금액입니다. 무엇보다 오리지널 디자인이고 하니까.

무언가 하나의 제품을 구입하고 그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면, 자연히 그 제품에 부착되는 보조 액세서리나 확장기기들까지 디자인이 어울리는지를 따지고 가급적 통일성을 맞추려 노력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가전기기 회사들(특히 AV쪽)이 저마다 이른바 오피셜 액세서리를 (제법 비싼 값에) 쏟아내고, 또 그걸 덥석덥석 물어주는 이른바 매니아들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뭐, 제 경우 PSP의 디자인을 무척 높게 치는 편인데다 음악 플레이어로서의 활용도도 높은 편이라 어디서든지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어서 케이스를 고르는 데 이것저것 많이 조사했었고, 그래서 최종결론이 난 것이 일본 PORTER 브랜드와 SCEI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PS 픽토그램 PSP 케이스였습니다. 1만엔에 근접하는 제법 비싼 가격때문에 구설수도 많았던, 하지만 제 눈에는 제대로 꽂혀서 어렵사리 구한 그 물건이죠.


바로 이것. 국내에서도 출시 당시 제법 유명했던 물건으로, 생각보다 꽤 실용적입니다


캐러비너 사양도 쓸만하고 박음질도 잘 돼 있고 견고하고 더러움 잘 안 타고 주머니 많아서 실용적이고. 개인적으로는 꽤 잘 골랐다고 생각하는 물건 되겠습니다. 환율 10배 넘어가던 당시 샀음에도 돈이 아깝지 않았던 몇 안 되는 케이스죠.

...그런 이유로 SCEI 브랜드의 이런 류 물건들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PLAYSTATION Signature] 브랜드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물론 와인 잔이나 오프너같은 건 안 사겠지만(...), 특제 이어폰같은 PSP 생활에 실용적인 물건들만 나와 준다면 애용자가 되어 볼 용의는 있으니까요. 가격이 좀 높다지만, 남들과는 다른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정도야 감수할 용의가 있는 법. 원래 브랜드라는 건 그런 것 아니었던가요.

뭐, 역시 소니 브랜드이다보니 라인업 면면에 흐르는 개간지는 과연 작살.
6월 14일이 기다려지는 바입니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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