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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IN





...어째 요즘은 근황 포스팅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이라기보다 워낙 뜸하게 올리는)지라, 근황이랍시고 올린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또 근황입니다. 냥.
어쨌든, 원고를 다 털어서 사실상 마감 종료 상태라(책이 나오려면 좀 남았습니다만) 간단하게 쓱쓱.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7.



마감 덕에 신고는 꽤나 늦었습니다만, 어쨌든 PS3 구입 성공. 그것도 업계 관계자라고 뭐 뒷구멍으로 사거나 요령 피우거나(...) 하는 것과는 아무 관계없이, 오프라인 런칭 행사 때 다른 대기자 분들과 평등하게 밤 새고 야밤 추위에 떨어가며 아침식사도 못 하고 용산역 옥상(...) 이벤트홀에서 맨앞줄에 앉아 런칭행사 다 구경하고 구입했습니다. 냠.
런칭행사 때 사진도 이럭저럭 찍었고 여러 가지 느낀 바도 있습니다만, 뭐 전세계적으로 박수 받으면서 출발한 기기도 아니니 앞으로 잘 해서 입지를 만회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당초에는 S단자로 연결하는 굴욕(...)을 당할 뻔했으나, 다행히 시기에 맞춰 게임스위치 중고품을 싸게 인수받아 모니터에 HD화질 맛보기로 연결하는 데 성공.
그렇다고는 해도 모니터가 4:3 비율이었던데다 손해보는 면적이 꽤 되어서, 결국 1080p가 아닌 720p로 연결되더군요. 뭐 그래도 HDMI 단자를 놀리지 않을 수 있었으니까 다행. 이게 어디냐 싶기도.
사실 Xbox 360도 실제로 게임 플레이할 때는 와이드 게임이 대부분이라 저 정도 비율로 나오니까 뭐.

똑같은 와이드라도 확실히 선명도의 차이는 완연. HDMI가 지원되는 와이드 모니터를 꼭 사고 말리라는 다짐에 몸을 떨......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사기는 사야겠더군요.





현재 책상 주변에 연결된 전경. 그렇잖아도 몇 년간에 걸쳐 청소 제대로 안 하고 굴려온 컴퓨터 책상이라서 먼지도 잔뜩이었고 특히 모니터 뒷쪽 사각은 거의 먼지구덩이였는데, PS3와 게임스위치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모니터와의 연결 배선을 거의 완전히 뜯어고쳐야 했기 때문에 반나절을 청소와 먼지닦이로 보내야 했습니다(...). 마감의 와중에 뛰쳐나가 용산에서 밤새면서 런칭행사 관람하고 바로 돌아와 잠에 달뜬 상태에서 말이죠. 냠.

다행히 게임스위치는 DVI 셀렉터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모니터의 DVI 커넥터를 통해 PS3와 연결하고 Xbox 360은 RGB 커넥터에 그대로 놔둔 후(이전에 셀렉터 역할을 해줬던 쵸 키레이다네는 필요가 없어져서 잘 닦고 박스에 넣었습니다. ...사갈 분 계심?), S단자에 연결된 상태인 큐브는 선 체크 한 번 더 하는 선에서 마무리. ...사실 배선 정리보다는 먼지닦이가 더 오래걸렸습니다(...).




이전부터 사용중이었던 무선공유기를 통해 PS Store에도 연결. 육축센서오리쑈게임 [Super Rub-A-Dub]의 설명을 열어보니까 위와 같은 설명이 달려있더군요.


오리지널 스테이지. 음.


...SCEK의 번역 센스가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해야 할지도.


그런 이유로, PSN 계정도 만들었습니다. 냥.



아직 Xbox 360처럼 완벽한 태그 시스템을 지원하는 건 아니라서, 저건 ps3tags.com이라는 사설(?) 메타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라태그 시스템입니다(...). 벌써 아이디를 감잡고 추가해 주신 분도 있긴 있더군요(...).
사실 돈 아끼려고 기기만 샀지 소프트는 하나도 안 사서, 당분간은 무료 게임과 체험판과 영상물 정도로 버텨야 할 듯. 블루레이 영화는 종종 사게 될 것 같습니다(마침 오늘 [드림걸즈] 북미 BD판을 샀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살까 말까 고민중).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 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 칸노 요코의 大팬인 절친한 친구 녀석과 작당해 10만원짜리 VIP석을 어렵사리 예매 걸었었습니다만, 날짜가 하필 마감 한복판의 그 위치여서 최악의 경우 표값을 날리게 될 가능성도 있었던 그 내한공연, 어찌어찌 간신히 시간을 비워서 참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전에 본 블로그에서 잠깐 R석 표 두 장을 후딱 팔아치웠던 경위는 사실 이것. 제법 비싼 공연이라, 담당업체인데도 표가 안 나올 것 같아 일단 VIP석을 먼저 예매걸어 뒀는데 R석 2장을 선물받게 되어서, 가고픈 분에게 드리기 위해 속전속결로 염가판매에 들어갔었던 거죠. 어쨌든 VIP석, 쓰고 돌아왔습니다.

...가기 전까지 원고 쓰다가 공연 가서 감동한 후 다시 회사로 돌아와 밤새 원고 썼지만. 냠.




공연 시작 전의 사진. 당연히 공연중의 사진 촬영은 즐매너이므로 이후의 사진은 없습니다.

사실 지난 달 언저리에 있었던 프레스 한정의 미니콘서트 때 이미 매너 좋은 뮤지션이란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열렬한 칸노 팬까진 아니었고([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음반은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정확히는 게임음악 팬이니까 반쯤은 의무감이랄까, 그런 걸로 가게 된 것에 가깝죠.
그런데, 공연 자체가 세심하게 잘 짜여져 있고 이제까지의 히트곡과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신곡이 잘 배치되어 있어, 게임음악 팬이든 칸노 팬이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다고 봅니다. 칸노 씨도 한국에 호감이 많아서인지 여러 가지 서비스를 많이 보여줬고, 어쨌든 팬들에게는 개감동의 도가니탕.
확실히,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고나 할까요. 제가 이제까지 참석해 본 국내 게임음악 관련 행사 중에서는 가장 멋졌던 행사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다시 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RO2 곡 작업 맡게 되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헀다는데, 이제는 발음 정도만 제외하면 한국인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한국어가 능숙해져서 과연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음을 실감. 실제로 공연 막바지의 프리토킹 시간에서는 청중과 농담 따먹기를 할 정도로 능숙하게 거의 100% 한국어로 진행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기도. 사실 프레스 미니콘서트 때 이미 그 징후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초중고 십몇년을 영어 배워도 현지인과 대화가 제대로 안되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과연 천재는 다르달까. 냠.

레퍼토리가 거의 대부분 RO2 아니면 애니메이션 곡이었지만, 후반부의 피아노 솔로 메들리에서는 [대항해시대 2]의 곡이 슬쩍 섞여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곡이라 알아챈 사람은 적지 않았겠지만.





마감하는 동안 나름 제정신이 아니어서 사실 게임은 그리 많이 하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서도 응원단2는 치어리더 모드에서 최후의 곡을 빼놓고는 전부 S클리어(...문제는 그 최후의 곡이 초난관). 그 이후부터는 PSP판 [퍼즐 퀘스트]를 플레이중인데, 세간의 칭송과 입소문대로 과연 수작이어서 지금도 조낸 몰두중. 현재 여자법사 26렙이고, 방금 전 오크로드를 사로잡았습니다. 스킬 따기 참 힘들군요. 냠.
그 외에 [데이즈 오브 메모리즈]도 사긴 사놨는데 아직 플레이도 못해봤고, 대신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 한글판을 조낸 기록 따먹기중인 등 이것저것 발은 걸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휴대용이긴 하지만.

온라인도 하고 가정용도 굴려야 하는데, 게임 라이프가 거의 휴대용으로 고정되어 버려서 비율을 바꾸기가 쉽지 않군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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