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던가 그제던가, 업체 이곳저곳 다니느라 금주 한주간 거의 내팽개친 상태였던 블로그를 남의집보듯 잠깐 훑다가 문득 카운터에 눈이 갔을 때 알아챈 것.
어라, 나 7만히트 넘었었구나(...)
거참. 운영자로서의 자각이 없이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자성하겠습니다. 냥.
그간 찾아주시는 여러 단골분들께 감사. 답글은 안 다셔도 꾸준히 오시는 단골분도 계실테니 그분들께도 감사.
덧글 안 다시던 분이라도, 이 포스팅에 축하인사 한 마디 써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꾸벅.
요즘 즐기는 게임은 디맥포터블 2(현재 레벨 12. 어째 갈수록 어려워지는 느낌), 기다리는 게임은 P3FES.
...참고로, 어쩌면 조만간 만인의 예상을 뒤엎는 무언가가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힌트는 료지의 최후의 대사 중 하나.
이미 밝혀졌군요. [페르소나 3 FES]가 오는 여름 한글화 발매됩니다. 많이 사줍시다. 경축.
"축하해. 기적은...... 이루어졌어."
최근 이렇다 할 개인사가 마땅히 없는 관계로, 간만에 생활의 발견 사진놀이 시리즈 재개.
개인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주말마다 열리는 모 온라인 모임(...이라기보다는 그곳의 특정인사 분들)의 월간회동에 몇 년째 꼬박꼬박 참석하는 중인데, 아래 두 사진도 이번 모임 와중에 번뜩하여 찍은 것들입니다.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7.
바에서 시켜서 나온 버드 라이트.
뭐, 원래 술은 즐기지도 않고 술자리 아니면 잘 마시지도 않는 편입니다만(솔직이 술맛을 모른다는 표현이 더 정확. 전 맛있으면 다 OK라는 타입이라서), 굳이 술을 고를 때는 가능한 한 마일드한 쪽으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득 뚜껑을 보니 이니셜인 BL이 적혀있더군요.
…….
저걸 보고보이즈 러브가 떠오른
난 막장인걸까(...).
아니 뭐 그런 데 취미가 있는 건 아니고(세상에 있어서 나쁠 건 또 뭐냐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병뚜껑을 보고 번뜩 하고 떠오른 단어가 하필 저거였을 뿐.
...거참.
1차 술자리가 끝나고 어찌어찌하다 전원이 차를 타고 홍대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차창으로 바깥을 보다 신호가 걸린 지점에서 문득 창밖으로 보인 풍경 하나.
기도원 하나 있는 거야 뭐 드문 풍경도 아닌 것 같지만
...구국기도원?!
...아니 왜 건물 하나까지 잡아서 나라를 구하는 기도원을 만들어야 하는 걸까. 이 나라가 그렇게 백척간두의 위기인걸까. 아니 그보다 먼저 도대체 나라가 무슨 위기이길래 기도원까지 만들어서 기도까지 해야 하는거지. IMF? 고유가? 고물가? 저금리? 부동산 버블? 사학법 개정? 아프가니스탄 사태? 한미 FTA?
제가 산 인생이 아직 짧아서 그런건지는 잘 몰라도, 구국기도원이라는 건 살다살다 처음 보는 고유명사라서 말이죠. 한참동안 저 명사의 의미를 계속 파악중이었다는 뒷얘기.
거참. 세상은 과연 넓습니다.
덤으로, 포스팅 분위기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뱀다리 하나 달겠습니다.
어라, 나 7만히트 넘었었구나(...)
거참. 운영자로서의 자각이 없이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자성하겠습니다. 냥.
그간 찾아주시는 여러 단골분들께 감사. 답글은 안 다셔도 꾸준히 오시는 단골분도 계실테니 그분들께도 감사.
덧글 안 다시던 분이라도, 이 포스팅에 축하인사 한 마디 써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꾸벅.
요즘 즐기는 게임은 디맥포터블 2(현재 레벨 12. 어째 갈수록 어려워지는 느낌), 기다리는 게임은 P3FES.
힌트는 료지의 최후의 대사 중 하나.
이미 밝혀졌군요. [페르소나 3 FES]가 오는 여름 한글화 발매됩니다. 많이 사줍시다. 경축.
"축하해. 기적은...... 이루어졌어."
최근 이렇다 할 개인사가 마땅히 없는 관계로, 간만에 생활의 발견 사진놀이 시리즈 재개.
개인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주말마다 열리는 모 온라인 모임(...이라기보다는 그곳의 특정인사 분들)의 월간회동에 몇 년째 꼬박꼬박 참석하는 중인데, 아래 두 사진도 이번 모임 와중에 번뜩하여 찍은 것들입니다.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7.
바에서 시켜서 나온 버드 라이트.
뭐, 원래 술은 즐기지도 않고 술자리 아니면 잘 마시지도 않는 편입니다만(솔직이 술맛을 모른다는 표현이 더 정확. 전 맛있으면 다 OK라는 타입이라서), 굳이 술을 고를 때는 가능한 한 마일드한 쪽으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득 뚜껑을 보니 이니셜인 BL이 적혀있더군요.
…….
저걸 보고
난 막장인걸까(...).
아니 뭐 그런 데 취미가 있는 건 아니고(세상에 있어서 나쁠 건 또 뭐냐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병뚜껑을 보고 번뜩 하고 떠오른 단어가 하필 저거였을 뿐.
...거참.
1차 술자리가 끝나고 어찌어찌하다 전원이 차를 타고 홍대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차창으로 바깥을 보다 신호가 걸린 지점에서 문득 창밖으로 보인 풍경 하나.
기도원 하나 있는 거야 뭐 드문 풍경도 아닌 것 같지만
...구국기도원?!
...아니 왜 건물 하나까지 잡아서 나라를 구하는 기도원을 만들어야 하는 걸까. 이 나라가 그렇게 백척간두의 위기인걸까. 아니 그보다 먼저 도대체 나라가 무슨 위기이길래 기도원까지 만들어서 기도까지 해야 하는거지. IMF? 고유가? 고물가? 저금리? 부동산 버블? 사학법 개정? 아프가니스탄 사태? 한미 FTA?
제가 산 인생이 아직 짧아서 그런건지는 잘 몰라도, 구국기도원이라는 건 살다살다 처음 보는 고유명사라서 말이죠. 한참동안 저 명사의 의미를 계속 파악중이었다는 뒷얘기.
거참. 세상은 과연 넓습니다.
덤으로, 포스팅 분위기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뱀다리 하나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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