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d by Phio, '08.
근 한달만의 근황입니다. 그동안은 본의아니게 좌판(...) 모드였는데, 실제로도 당시 묘하게 여유가 없어서 추가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는군요.
사실 좌판에 깔 음반을 여전히 고르고 있는 중이긴 한데, 덧글도 없고 방문자수도
사진은 현재 제 책상 한구석에 쌓여있는 지름의 퇴적물들. 자전거출퇴근 시작하면서 불편해진 점이 하나 있다면, 뭘 질러놓고 회사로 배달시켜 놔도 가방에 안 들어가는 건 집으로 가져다 쌓아놓기가 어려워졌다는 게 가장 큰 듯.
DS에는 대합주 끼워놓고 있고, PSP는 워크맨 대용으로 게임기로는 개점휴업 상태고([아이돌마스터 SP]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이 상태일 듯), 집에서는 PS3로 [페르소나 4]를(...), Xbox 360으로는 [블루 드래곤]과 [어둠 속에 나 홀로](1천점 획득용)...를 병행진행하다가 귀찮아서 내비둔 상태.
음반은 6장이나 사 놓고 한 장도 아직 못 듣고 있는 상태인데 어제인가 나온 서태지 8집은 사서 들어볼까... 생각중. 간간이 유행 좀 따른다고 해 되는 건 아니니까. 냠.
뭐, 그렇게 삽니다.
마감기간동안 집에 들어갈 때마다 책도 안 보는 거 위주로 틈틈이 빼서 모아놨는데, 일본어 만화만 따로 모아서 오늘 북오프에 떨이로 다 넘겨버릴까 생각중.
일단 금주는 한숨 돌릴 수 있을 듯하니, 쉴 수 있을 때 쉬어둬야죠.
뭐, 트랙백으로도 걸었습니다만
읽어보실만한 글 하나.
평소 지론이기도 하지만,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이면서도 미디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사회의 공동선을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겠지요. 특히나 어느 지역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터부로 여겨지는 것이 있다면 더욱 더.
뭐 표현의 자유란 게 세상에 존재하는 건 사실이고 저도 알량한 창작자의 하나인지라 그러한 대명제에도 분명히 동의합니다만,
좀 정도를 많이 넘는, 특정한 국가나 바운더리 내에서의 거대한 터부라는 것도 세상에 존재하긴 하니까 말이죠. 서양의 하켄크로이츠처럼, 동양의 욱일승천기도 그러한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특히나 문화상품이라는 측면에 있어선, 그러한 것도 분명 고려되어야겠지요.
뭔가 더 쓸 게 있었던 것같은데,
머릿속이 좀 묘하게 엉망진창인 상태라 일단 여기서 이만.
Ps.
요즘 나라꼴이 워낙 아니다보니까, 투표일엔 눈이 저절로 8시 반에 떠지더군요.
그런 이유로, 할일 다 하고 우산 쓰고 나와서 여유롭게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오늘, 투표하셨습니까?
못하셨다면, 아직 늦지는 않았습니다. 투표소 운영은 저녁 8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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