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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IN






Photographed by Phio, '06. / ©2005 NAMCO LTD.  All Rights Reserved.

지난번에 신고한 대로, 현재 엑박한바퀴 맹렬가동중. 엑박라이브 아케이드 다운로드를 위해 북미 쪽에 새로 게이머태그 계정도 만들었고([비주얼드 2], [쥬마], [지오메트리 워즈]를 일단 정식구매. ...토탈 25달러), 이것저것 설정도 만지고 액세서리도 살펴보고 하면서 조금씩 유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여러 가지 면에서 재미있는 기계인 것은 사실.

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두 번이나 다운되는 등의 문제도 있고, 후면으로 제법 강력한 열풍권을 뿜어대는 그 겁나는 공냉 시스템이랄지 편리한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불편한 파일 관리 시스템이랄지, 평소에는 그럭저럭 조용하다가 게임 DVD만 집어넣으면 갑자기 비행기 이륙하는 듯한 부양감까지 느끼게끔 만드는 그 묘한 소음이랄지...... 뭐 장점도 단점도 집으려면 한도 끝도 없는 물건.
어쨌든, 저는 다행히 불량 뽑기에서는 슬쩍 비껴나간 것 같아 일단 안심중. 음.

가지고 있는 게임 중 최근 제일 열심히 즐기고 있는 물건은, 다름아닌 남코의 [릿지 레이서 6] 되겠습니다.
사실 360 정발품이 나오기도 전에 DOA4와 함께 소프트부터 미리 샀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기대하던 게임이었고, 그래서 회사에 360이 도착하자마자 먼저 기쁘게 돌렸던 게임이기도 했는데...... 실은 첫인상이 그리 좋지는 않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바이지만 이제까지의 릿지 시리즈와 비교해도 차체의 거동이 꽤나 가벼운 편이고,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선회시 스핀도 꽤나 잘 걸리는데다, 무엇보다 S단자로 연결해서 처음 딱 대면했을 때의 그래픽이 이거 차세대 맞냐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별다른 임팩트를 주지 못한 탓도 있어서 말이죠(특히 전작인 PSP판에 비해서도 거의 임팩트가 없는 어정쩡한 오프닝 무비가 그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
...여튼, 돈을 주고 샀으니 즐겨줘야 하는 것이 당연할 터. 그래서 사심을 버리고 플레이를 했는데, 이게 웬걸.


재밌는 겁니다. (......)


...솔직이 스스로도 놀랐을 정도. World Xplorer 모드를 자진해서 벌써 26%나 돌았고, 어쨌든 끝까지 가볼 예정.
사실 이 느낌은 예전 PSP판 [릿지 레이서즈]를 플레이할 때도 그랬었는데, 너무 잘 미끄러지네 게임이 심심하네 해도 결국 릿지는 릿지. 게다가 게임 자체가 PSP판의 가정용 확장 파워업 이식(...)인지라, PSP판의 드리프트나 니트로 감각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는 어렵지 않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더블 니트로'와 '트리플 니트로'라는 선택기도 생겨서 막판 뒤집기도 쉬워진 감이.
물론 이거야 노멀 레이스의 경우고, 니트로가 완전히 봉인된 '논 니트로 레이스'나 니트로 걸고 드리프트를 해야만 니트로 게이지가 차는 의외로 빠박한 조건의 '리버스 차지 레이스'같은 것도 있어서 난이도는 제법 있는 편. 나중에는 사람잡는 난이도의 레이스도 분명 있을 거고, 데빌카와 엔젤카까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플 지경. 끄응.

여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역시 릿지는 릿지군요. 드리프트 감각도 익숙해지니 재미있고. 음.


여담인데, 릿지6를 제대로 즐기려면 가능한 한 컴퍼넌트 입력과 HDTV로, 그럴 여건(이라기보다 돈)이 안 된다면 최소한 VGA HD케이블과 PC 모니터를 구비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S단자급 이하의 환경으로 연결하면 화면의 몰골이 말이 아니게 되는 관계로 릿지6의 미려한 그래픽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뿐더러, 길 분간이 제대로 안 되거나 화면 정보도 제대로 판독하기 힘들고 특히 야간주행의 경우 거의 주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야가 뭉개집니다. 실은 이것때문에 릿지6 별로다라는 얘기도 360 초기에 많이 나왔었는데, 일단 HD사양으로 연결하면 그 모든 문제가 해소되면서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아, 물론 그럴 상황이 안 되는 게이머가 아직 세상에 더 많은 게 문제이기는 하죠.
어쩌면 360의 부진도,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거기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 외에, [비주얼드 2]와 [쥬마]도 현재 즐겁게 즐기고 있는 중. 40만원짜리 최첨단 HD 게임기로 이런 걸 즐기는 게 가끔 좀 엄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뭐 그래도 재미있는 걸 어떻게 합니까.
역시 미국에는 폐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라이브의 각 게임 최고점수 게시판을 훑어보면 괴물들이 그득그득. [비주얼드 2]의 무한 모드 점수판을 열어보니 최고점수가 3천만(...)인 걸 보면서 한 번 좌절했다나.

참고로, 제 북미 게이머태그는 Kinophio77a입니다. 게이머카드를 집어넣으려고 포스팅을 넣었다 말았다 계속 삽질을 해봤는데, 현재 태터툴즈가 버그가 있어서인지 블로그 레이아웃이 박살나는 문제가 있어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삭제. 으흑.
나름대로 수소문해본 끝에 넣는 데 성공. 냥.

라이브 접속은 잘 안할 듯합니다만. 냠.

조만간 국내와 일본 계정도 뚫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니, 그 전에 무선 네트워크 어댑터부터 사야 하나(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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