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출장 나가기 1시간 전

Photographed by Phio, '05.

1시간 뒤에, 도쿄게임쇼 취재를 위해 출장을 나갑니다. 물론 공동취재단(?)의 일원으로서죠.
일이 아닌 여행은 몇번 나갔지만, 순전히 일을 위해 나가는 출장은 처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불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아직 실력도 모자라고 외국어도 변변치 않은데(응?) 첫 출장이 또 이런 거한 행사라니.
솔직이 부담됩니다. 실수나 하지 않고 돌아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아직 프로로는 멀고 멀었나봅니다. 냠.

사진은 이럭저럭 많이 찍어올 예정이고, 유니크한 것이 있으면 여기를 통해 몇 장 공개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근데 아직 지난번 여행 사진도 정리 다 못하지 않았나).

뭐 여튼... 첫 해외출장 되겠습니다. 19일에 돌아옵니다. 무운을 빌어주시길.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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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의 수수께끼의 포스팅(...) 말인데,
늦은 밤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오다가 바닥에 깔린 불빛을 보고 뭔가 엄한 영감(...)이 떠올라 나름대로 예술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구도 잡아 찍어본 사진 되겠습니다. 물론 제가 찍었으니 생각만큼은 안 나오더군요(...).
'Visual in Life'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을 때부터 이런 식의 포스팅을 여러 번 해 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이 처음이 되었습니다. 과연 무슨 댓글들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 반응도 없어서(?) 꽤 의외였기도. 음.

...역시 예술혼이 없는 사람은 예술하면 안 되는 건가봅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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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게임계 소식이나 개인적인 게임 취향에 따른 한마디 모음집.

-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 클리어 직전.
  소감이라면.....
  뭐 기본적인 재미는 있으니 그렇다 치는데, 이렇게 만들 거면 왜 NDS로 냈수.

- [메탈기어 솔리드 4(가칭)]. TGS 회장에서 볼 프로모션 무비가 존내 기대된다. 여러 가지 의미로.

- [데빌 메이 크라이 4(가칭)].
  ......

  ...정말 이 얼굴 그대로 낼 거냐?

- 게임보이 미크로... 별 필요는 없는데 사고는 싶은 게임기의 가장 좋은 예라고나 할까.

- Xbox 360의 일본내 가격 발표. 세금 포함 39,795엔에 12월 10일 발매(일본 기준).
  ...모르긴 몰라도, 생각보다 비싸다라는 체감 인식은 피할 수 없을 듯. 그동안 생각보다 쌀 거다라는 뉘앙스를 지속적으로 풍겨 왔던 MS였으니까. 뭐, 문제는 국내 가격과 발매일일테니 일단은 상관없지만.
  Xbox 360의 초반 평가는, MS가 PS3 발매 전까지 Xbox 360을 과연 얼마나 팔 것인가에 달려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