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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IN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9.


남은 건 산더미같은 찌라시와 책들, 몇 기가 분량의 사진들, 각종 프레스킷과 명함, 그리고 기념 티셔츠 여러 장.
E3 2009 취재 가러 5월 31일 출국해, 6월 6일 저녁쯤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나름 꽤 파란만장하긴 했는데... :>
대략 1년쯤은 너끈히 재활용할 수 있는 술자리 안주감이 충전된 듯한 느낌. 끄응.

반나절을 비행기 창가 좌석에 갇혀 있다가 공항을 나와, 집으로 돌아와서는 물건 풀어헤치고 정리하다 피곤해져서 침대로 갔습니다. 깨어나보니 대략 20시간 가까이 잤더군요. 무거운 거 메고 며칠을 돌아다니다보니 아직도 어깨가 아픕니다.
파스 사다가 붙일까...를 진지하게 고민중.

영어 잘 못하고 / 미국 초행길인데다 / 동행자가 아무도 없는, 솔직이 매우 걱정스런 출장이었습니다만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냥.
이제부터는 다시 마감의 폭풍으로 다이브.


아직 뭐 보여드릴 건 없긴 합니다만, 간단하게 풀어헤친 물건들 중 몇가지 기념품들로 사진전이나 할까요.



사우스 홀 구석에 박혀있던 주변기기 판매 부스에서 발견한, 무려 포션. 퍼런 게 마나포션이고 뻘건 게 헬스포션입니다(진짜로 이름이 이렇).
무료라길래 두 벌 집어와, 한벌은 제방 장식품이 되었습니다. 맛이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 ...궁금만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공식 홈페이지도 참조를.



이번 행사 노획품 중 가장 가치있었던 물건에 해당되는, [앨런 웨이크] E3 2009 기념 월드와이드 500개 한정 Xbox 360 페이스플레이트. MS 부스 미팅룸에 입장한 미디어 관계자들만 받을 수 있던 귀한 한정품입니다.
...모 잡지 독자선물로 나갈 예정입니다. :>



일본의 게임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게임테크 사가 해외 시장용으로 런칭한 일본풍 액세서리 브랜드 '와사비(和彩美)'가, E3에 진출해 부스를 차렸습니다. 서양인들의 관심이 꽤 높아 보이더군요. 한국의 프레스가 방문해 기쁘다면서 안겨준 기념품.
관심 있으시면 공식 홈페이지도 방문해보시길. 아쉽게도 온라인 구입은 미국에서만 가능합니다.



[Wii Sports 리조트] 시연 플레이시 받는 프리스비와, E3 내내 큰 신세를 졌던 [언차티드 2] 부직포 백. 이거 없었으면 각종 찌라시들 운반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을 겁니다.



E3 회장에서 가장 길었던 줄이 딱 두 개 있었는데, SCEA의 [갓 오브 워 3] 데모 플레이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Spirit Tracks] 데모 플레이였습니다. 저 둘은 지금 안 하면 기회를 놓치겠다 싶어서 모두 서 봤는데, 줄 하나당 반나절을 까먹는 장절한 대열이었던지라 E3에서의 취재시간을 크게 깎아먹는 데 뛰어난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중 닌텐도 쪽은 데모 플레이 후 한정 기념품을 나눠줬는데, 덕분에 줄이 더 길어졌습니다. 가뜩이나 젤다라면 헐떡대는 서양인들인데 저런 떡밥까지 줬으니.....--a


01




그 외에 이것저것.


남는 건 산더미같은 프레스킷들. 그나마 이제는 다들 온라인 위주가 되어서 FTP나 프레스 사이트 주소가 적힌 명함 한 장만 달랑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부피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가끔 USB나 DVD로 주는 데도 있긴 했습니다만.
사실 E3가 워낙 행사장이 넓다보니 혼자서 구석구석 도는 건 무리라, 사진 찍기도 버거워서 기념품이나 게임 플레이는 놓친 게 받은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뒤져보니 별별 기념품이 다 있던데...... 직접 간 저도 저런 걸 뿌렸던가 싶은 게 제법 보였을 정도니까.

왼쪽 위 구석에 보이는 것은 호텔에서 기념품으로 슬쩍해온(...) 비누 두 장.
호텔이 현지에서 너무 멀어서 택시비로 깨져나간 돈만 장난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호텔 자체는 쉬기 좋더군요. 관광으로 갔다면 좀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지도.





[아미 오브 투] PSP판의 기념품인 포춘 쿠키(까면 운세 쪽지같은 게 들어있는 과자)와, 공항에서 비행기 취식용으로 샀던 초코볼. 두 통 샀는데 한 통도 간신히 비웠을 정도로 미국스러운 먹거리였다나 싶은. 녹여먹으면 안에 단단히 뭉친 분유덩어리가 들어있습니다. 과연 미국.




E3 가기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표 파는 데로 링크를 걸어놨길래 이때다 싶어서 표 예매했던 비디오 게임즈 라이브. E3 마지막날 밤에, LA 북쪽 Griffith Park에 있는 야외공연장 Greek Theatre에서 열렸습니다. 알고 보니 2009~2010년 월드 투어를 앞둔 일종의 프리미어 공연이었던 듯.
공연의 두 주역이자 연주자/지휘자이기도 한 Tommy Tallarico와 Jack Wall 둘이 모두 꽤 신나게 놀아주는 사람이어서 공연은 즐거웠습니다. 서프라이즈도 제법 있었고. 공연에 관련해 든 예매비용이나 왕복비용, 각종 기념품 구입 등으로 대략 $200쯤 깨져나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돈이 별로 아깝지 않았을 정도.
이날 공연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제대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진도 몇 장 찍어뒀으니.

구석에 있는 CD는 현장판매했던 물건 중 하나였는데, 뭔가 동인음반 삘이 물씬 나는(...) 게임/애니메 테마들 비디오 연주 앨범. 아직 들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런저런 기념 티셔츠들. 모두 북미 XL이라 몸에는 잘 맞습니다. 긴팔은 좀 기장을 줄여야겠습니다만...--a
윗쪽의 두장은 E3 머천다이징 스토어에서 판매했던 E3 공식 기념품. 제 돈 긁어서 박아 샀습니다. 생각같아선 다 쓸어오고 싶었습니다만, 돈이 문제죠.
아래쪽은 좌측이 비디오 게이즈 라이브 공식 티셔츠, 우측이 [앨런 웨이크] 기념 티셔츠. 덕분에 올 여름은 골라입는 재미가 있을 듯. 사실 이거 외에도 최근들어 이것저것 산 티셔츠가 많아서... 음.


그간의 E3 삽질기를 좀 정리해, 여기에 올려볼까 말까 고심중이긴 합니다.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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