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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 & Character ©GAMEMOONHWA PUBLISHING Co., Ltd.



작년과 마찬가지로, 팀내에서 e-mail 연하장용으로 사용한 이미지를 슬쩍 축소하여 기간한정으로 블로그용으로 선보입니다.
원래는 자정 정각에 만들어서 올릴 셈이었던 포스트지만, 어쩌다보니 모처의 송년회 밤샘 술자리(...) 등등으로 집에는 새벽에 들어오는 바람에, 디비졌다가 일어나 지금 막 만든 글 되겠습니다(...).


여하튼, 여기 찾아오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지난해 포스트처럼, 이번해에도 2006년의 (개인적인) 베스트 열전이나 짤막하게 해볼까 합니다. 경어 생략하니 양해를.


1. 2006년의 베스트 게임

[페르소나 3](PS2) : 공략하느라 어찌어찌 떠맡았는데, 공략하면서 좋아져버린 게임. 사실 전작인 [진 여신전생 3]를 미묘하게 불친절한 시스템과 거시기한 난이도 등등으로 하다 집어치웠던 전력이 있어서 아틀라스에 별로 좋은 감정이 없었는데(...), 이 게임때문에 싹 씻겨나갔다. 일본식 RPG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수작. FES도 아마 구입 예정(엘리자베스의 커뮤니티는 대단히 기대중).

[기어즈 오브 워](Xbox 360) : 여전히 총 쏘는 게임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는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Xbox 360이 올해 들어서야 비로소 가질 수 있었던 최초의 시스템 셀러라고 봐도 되겠다.

[메탈기어 애시드 2](PSP) : ...잘은 만들었는데, 의미없는 카드 뻥튀기만 아니었으면 좀 더 평가가 높았을지도.

[Elite Beat Agents](NDS) : '현지화'라는 이름으로 감행할 수 있는 모험이 어디까지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비평적 극찬과 매상의 호조가 일치하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는 당연한 현실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개인적인 추천 스테이지는 'I was born to love you'와 'You're the inspiration'.


2. 2006년의 베스트 영화

...랄까, 올해 본 영화가 [아치와 씨팍] 뿐이라서. 냠.
잘 만들었고 건투했지만,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이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다.


3. 2006년의 베스트 음반

[The Memory of Ragnarok] : 라그온 관련 음반으로는 국내 최초의 정식 발매품(일본에서는 며칠 전 에이벡스 레이블로 라그온 사운드트랙 최신판이 하나 더 나왔다). 의외성 넘치는 어레인지 사이드가 들을 만한데, 개인적으로는 프론테라 마을의 테마를 보컬곡화한 것을 제일 즐겁게 들었다.

[파이널 판타지 XII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 최근들어 미묘하게 낙조로 접어드는 듯한([블루 드래곤]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런 느낌이 더 강해졌다) 우에마츠 노부오에 비해, 사키모토 히토시 쪽은 여전히 '대곡에 강한' 그 특유의 포스를 있는 힘껏 발휘하고 있다는 느낌. F.F. 메인 테마의 사키모토식 어레인지는 팬이라면 꼭 들어 보자. ...슬슬 피아노 컬렉션이 등장할 때가 됏는데. 음.

[이토 켄지 피아노 작품집 ~Everlasting Melodies~] : 이토 켄지의 피아노 소품들을 유감없이 들을 수 있는 기회. 이토켄 팬이라면 구입할 것. 대곡과 대작만이 넘실대는 요즘 게임계 세태에서 별로 부각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Heaven Inside : Mutsuhiko Izumi] : 기타도라 시리즈의 뮤직 프로듀서 중 한 명이자 스스로도 실력파 프로 기타리스트인 이즈미 무츠히코(泉 陸奧彦)의 첫 개인 앨범. 비마니 관련 게임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개인 앨범을 코나미에서 찍어 통판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것도 그 일환이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곡이 장기인 그의 컬러를 여실히 재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도라를 꾸준히 즐겨온 사람에게는 반가울 곡의 롱 버전도 제법 있다.

[페르소나 3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 게임을 즐긴 사람이라면 안 살 수 없는 물건. ...다만, 국내판의 경우 아예 게임 패키지 내에 들어있는 서비스 음반이 거의 사기성 반칙급인지라(OST에서 제일 들을 만한 곡, 제일 인상이 깊은 곡 등등이 거기 다 있다) 좀 가치가 깎이긴 한다만.

[단어퍼즐 모지핏탄 대사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 역시, 게임을 즐긴 사람이라면 안 살 수 없는 물건. '밤비니'와 'Bedtime Puzzler' 두 곡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다. 게다가 음반화가 안 되었던 제노핏탄 버전의 3곡이나, 게임을 아는 사람에게는 경악마저 선사하는 사운드 이펙트의 보너스 트랙(...도대체 몇 연사까지 준비되어 있는 거야)까지, 팬들에게는 큰 선물.


4. 2006년의 베스트 수집물

[I MADE THIS] 페이스플레이트 : 연말에 저렴하게 건져올린 월척. 자세한 내역은 이달 모 잡지 후기란을 참조. 조만간 여기에도 공개할 기회가 있을 듯.

PC-9821 LaVie H12 : 게임 하나를 즐기려고 물 건너의 구닥다리 노트북(...이라기엔 좀 무겁지만)까지 사다니. 씁.


일단 여기까지.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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