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라면블로그(...)가 되어버린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최근에 이럭저럭 괴식도 즐기고 있는지라 라면 관련 포스팅 하나 더 합니다. 냥.
2주쯤 전인가, 즐겨 가고 있는 동네 일본식품판매점에 새로 들어온 물건 중 하나에 눈길이 갔습니다.
바로 닛신(日淸)식품의 유명한 컵면인 야키소바 UFO.
저도 이전까지는 이런저런 만화 등에서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어쨌든 기쁘게 구입.
링크한 일본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제품명인 'UFO'는 미확인비행물체가 아니라 우마쿠(맛있다), 후토쿠(두껍다), 오오키쿠(크다)의 머릿글자를 딴 거라나(...). 1976년 5월부터 생산되어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닛신의 간판 장수 컵면으로, 일본의 면요리 중 하나인 야키소바를 컵면화한 물건입니다.
야키소바는 일본의 축제(마츠리)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거리인데,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꺼운 생면을 기름에 볶아 우스타 소스를 버무려 야채 및 돈육, 가다랑어포(가츠오부시) 등을 곁들여 내놓는 음식입니다(사실 야키소바도 일본 전국에 꽤 많은 버전이 있다고 합니다만 일단 여기서 생략).
사실 예전에 미니스톱 등에서 일본 수입컵면을 일부 판매하면서 야키소바면도 함께 판 적이 있는데(솔직이 UFO보다는 이쪽이 더 맛있었던 기억), 너무 비싸서 찾는 사람이 없었는지 금방 사라져서 실망했었죠. 맛있었는데. 냠.
어쨌든, 사와서 야근타임에 먹어봤습니다.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7.
야키소바 컵면은 구조상 비국물계이므로, 일단 뜨거운 물을 부어 면을 풀고 버린 뒤 소스를 혼합해 먹는 거야 우리나라 짜장계 컵면과 그리 다를 바는 없습니다.
단지 예전의 라오우 시식기에서도 잠깐 소개한 바와 같이, 그런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를 봐주기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한 흔적이 엿보이는 것이 국내 라면과의 작은 차이 중 하나죠.
까봅시다.
액상 형태의 우스타 소스와, 야키소바에 빠질 수 없는 김부스러기 양념(후리카케) 동봉. 면은 컵면 치고는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만, 역시 오리지널 야키소바의 포스를 당해내긴 어렵군요.
뚜껑의 조리법에 의거해, 뜨거운 물을 붓고 3분간 기다려 면이 풀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제 물을 버릴 시간인데, 여기에서 닛신만의 특허품이 또 다시 등장.
상단 표시대로 태그를 쫘악 찢으면......
제트 물버리개(ジェット湯切り) 등장.
두둥.
...솔직이 국내 라면들도 이런 서비스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거참.
완성.
야채는 내부에 동결건조 형태로 들어있으므로, 물을 부으면 알아서 불어납니다(...).
맛이야 뭐..... 딱 생각했던 야키소바컵면 맛 그대로. 어차피 컵면인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하품)
사실 진짜 컨텐츠는 이게 아니라
그 이후에 마감 기간동안 먹은 다른 물건.
너무 길어지니까 일단 감춥니다.
최근에 이럭저럭 괴식도 즐기고 있는지라 라면 관련 포스팅 하나 더 합니다. 냥.
2주쯤 전인가, 즐겨 가고 있는 동네 일본식품판매점에 새로 들어온 물건 중 하나에 눈길이 갔습니다.
바로 닛신(日淸)식품의 유명한 컵면인 야키소바 UFO.
저도 이전까지는 이런저런 만화 등에서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어쨌든 기쁘게 구입.
링크한 일본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제품명인 'UFO'는 미확인비행물체가 아니라 우마쿠(맛있다), 후토쿠(두껍다), 오오키쿠(크다)의 머릿글자를 딴 거라나(...). 1976년 5월부터 생산되어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닛신의 간판 장수 컵면으로, 일본의 면요리 중 하나인 야키소바를 컵면화한 물건입니다.
야키소바는 일본의 축제(마츠리)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거리인데,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꺼운 생면을 기름에 볶아 우스타 소스를 버무려 야채 및 돈육, 가다랑어포(가츠오부시) 등을 곁들여 내놓는 음식입니다(사실 야키소바도 일본 전국에 꽤 많은 버전이 있다고 합니다만 일단 여기서 생략).
사실 예전에 미니스톱 등에서 일본 수입컵면을 일부 판매하면서 야키소바면도 함께 판 적이 있는데(솔직이 UFO보다는 이쪽이 더 맛있었던 기억), 너무 비싸서 찾는 사람이 없었는지 금방 사라져서 실망했었죠. 맛있었는데. 냠.
어쨌든, 사와서 야근타임에 먹어봤습니다.
All Images Photographed by Phio, '07.
야키소바 컵면은 구조상 비국물계이므로, 일단 뜨거운 물을 부어 면을 풀고 버린 뒤 소스를 혼합해 먹는 거야 우리나라 짜장계 컵면과 그리 다를 바는 없습니다.
단지 예전의 라오우 시식기에서도 잠깐 소개한 바와 같이, 그런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를 봐주기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한 흔적이 엿보이는 것이 국내 라면과의 작은 차이 중 하나죠.
까봅시다.
액상 형태의 우스타 소스와, 야키소바에 빠질 수 없는 김부스러기 양념(후리카케) 동봉. 면은 컵면 치고는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만, 역시 오리지널 야키소바의 포스를 당해내긴 어렵군요.
뚜껑의 조리법에 의거해, 뜨거운 물을 붓고 3분간 기다려 면이 풀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제 물을 버릴 시간인데, 여기에서 닛신만의 특허품이 또 다시 등장.
상단 표시대로 태그를 쫘악 찢으면......
제트 물버리개(ジェット湯切り) 등장.
두둥.
...솔직이 국내 라면들도 이런 서비스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거참.
완성.
야채는 내부에 동결건조 형태로 들어있으므로, 물을 부으면 알아서 불어납니다(...).
맛이야 뭐..... 딱 생각했던 야키소바컵면 맛 그대로. 어차피 컵면인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하품)
사실 진짜 컨텐츠는 이게 아니라
그 이후에 마감 기간동안 먹은 다른 물건.
너무 길어지니까 일단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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